©최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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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 위치한 오아세는 도심 속 일상의 회복을 원하는 현대인을 위한 복합 웰니스 공간이다. 플레인오디티 스튜디오는 '일상의 틈에 채워내는 깊은 몰입과 여유'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1층은 '채움', 2층은 '비움'을 콘셉트로 설계에 적용했다. 1층에서는 필라테스, 명상, 요가 등을 즐기는 그룹 수업이 가능하다. 또 커뮤니티 라운지, 전시 체험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어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2층은 명상 룸, 예약제 티 하우스 등을 통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고요한 시간의 흐름을 느끼는 곳들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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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세는 필라테스, 요가만을 하는 공간이 아닌 몸과 마음의 평온함을 얻기 위한 웰니스 센터로 차 등의 음료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오아세는 백색소음이 사람에게 마음과 몸을 이완시켜준다고 말한다. 완전한 소리의 차단보다 백색소음이라는 규칙적이고 단조로운 미세한 소음이 몰입도를 높여 줄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오아세의 모토를 바탕으로 인테리어에도 고스란히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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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 마감이나 바닥 가구의 소재는 자연의 텍스처 위주로 사용됐다. 최대한 기교 없이 간결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보여주며, 카운터 상부 천장 부분 티하우스 입구 부분에 원만한 아치를 사용하여 공간 자체에 집중되는 효과를 줬다. 또 얇고 긴 후면 간접 조명을 사용하여 입구에 메인 로고를 부착했다. 메인 로고와 모든 사이니지는 도장면 색과 맞춰 스며드는 느낌으로 구성했다. 1층, 2층 공간에서 손님들이 외부를 바라보게 배치하여 공간에 머무는 동안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레이아웃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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